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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숙 부교(동대구 영문)
  • 작성일2018/10/29 00:00
  • 조회 1,29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20대 초반,
내 귀에 크게 들리던 말씀,
이 말씀으로 그동안 삶의 무게들이 나를 짓누르고 힘들게 하던 일들이
뇌리를 스치며 성령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이후 성령님은 나로 하여금 출퇴근하는 차 안에서,
걸어가는 길에서 쉼 없이 그동안 잘못했던 죄들을 입술로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기도하던 중에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사실 우리집은 불같은 성미를 가진 아버지가 계셨습니다.
아버지는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시면 무슨 트집이든지 잡아 역정을 내셨습니다.
심지어 화를 주체하지 못한 아버지가 흉기를 들고 엄마를 죽이겠다고 위협하기도 하셨습니다.
내가 시집을 간 후에도 아버지의 화풀이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주님을 체험한 후
성령님은 나에게 두려움과 고통 속에 사는 엄마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엄마에게 복음을 증거하기 시작했고
복음을 듣던 엄마는 상처를 치유하시는 성령님의 위로를 받으셨습니다.


이렇게 주님은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라는 말씀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지금 엄마는 나와 함께 교회에 다닙니다.
그동안 알지 못하던 신에게 빌던 엄마가,
무당을 찾아가 굿까지 했던 엄마가
변화를 받아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가족들과 나누며,
구역의 식구들과 나누고,
더 나아가 예수님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누며
그분의 역사에 동참하고자 하는 소망이 솟구칩니다.


오늘도 성령님과의 교제를 놓칠 수 없습니다.
할렐루야!